삶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간은 필요 없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이제는 노동력 때문에 사람을 낳지 않는 시대입니다.
돈만 있으면 필요한 것은 모두 충족이 되는 시대에 자식을 낳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예전에 10명이 했어야 할 일들을 이제는 기계가 합니다.
인터넷만 검색하면 고수들이 넘쳐나고, 이제는 ai도 너무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간단한 방법을 배워서 성실히 실행하기만 하는 것이 너무나 하찮게 보일 정도로 고도로 지능화된 세상입니다.
이렇게 편하고 좋은 세상인데 왜 더 힘들다 하는 걸까요?
아마도 사람의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각자도생 시대.
요즘은 개인으로도 잘 살 수 있는 시대입니다.
때문에 나를 아껴주고 서로를 필요로 하는 가족들과도 서로의 필요성이 적어집니다.
지능의 역설의 책에선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미디어에서 친구들과 노는 영상을 보면 뇌는 현실로 인지한다고 합니다.
이제 친구도 나도 서로의 필요성이 적어질지도 모릅니다.
고도로 발전된 기술로 편리한 인생을 살면서, 인간은 그저 행복하게만 살 수 있을까요?
자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채 행복할 수 있을까요?
몰입.
https://youtu.be/0NZ2lHaOFEQ
요약하자면 “인생의 이유는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이다.”
이 말에 공감이 갑니다.
저의 예시를 들자면
수험 공부를 하면서 인생에 회의감이 많이 생길 때였죠.
한참 우울한 기분으로 지내던 중 재미있는 영화를 발견해서 그 영화를 볼 생각에 너무 신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참 고민했던 “삶에 의미가 없다"라는 생각은 묻어버릴 정도로 신난 기분이었죠.
위 영상에서 말한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에서의 행복감이었어요.
하지만 저 혼자만의 집중과 몰입이었습니다.
누군가를 몰입시키는 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저의 우울감은 영화가 끝나고 난 후 다시 돌아왔습니다.
책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합니다.”의 책에선 이런 말이 나옵니다.
“몰입 상태가 되기 쉬운 예로 장인, 요리사,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 공장 직원이다.
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자신이 하는 일의 절차를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인과 요리사 그리고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 공장 직원은 일의 전체를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인은 회사의 한 부서에 일을 맡아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회사 전체의 일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지 않고, 그렇게 할 필요성도 못 느끼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다른 이에게 몰입 시키는 것보다는
스스로 몰입 당하는 인생을 살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인간의 필요성 이야기로 돌아가 보면,
다른 사람을 몰입시키고 즐거움 주지 못한다는 것은 나의 필요성이 없어진다는 의미라고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위에서 말했던 저의 우울감은 영화가 끝나고 난 후 다시 돌아온 것 일 거예요.
요약을 하자면 “시작과 끝을 다 알지 못한다면 지엽적인 노력(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을 하면서 몰입을 하지 못할 것이고,
몰입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혼자선 다른 사람들을 몰입시킬 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크게 됩니다.
때문에 자신의 필요성을 느낄 가능성이 적고, 인생을 사는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내가 세상에 필요 없어진다는 의미는 생존에 위협을 느낄 만큼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저 스스로도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저의 글이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이 글에 몰입과 집중이 되었으면.
이 글을 읽은 당신이 다른 이들을 몰입상태로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면.
저의 글이 세상에 필요한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된 책
2023.03.28 - [글쓰기/책리뷰] - 남들보다 빠르게 습득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 리뷰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가비사와 시온]
2023.03.29 - [글쓰기/책리뷰] - 높은 지능이 최고라고 믿고 살았건만... [책리뷰 지능의 역설 - 가자나와 사토시]
2023.03.27 - [글쓰기/책리뷰] - 나에 대한 고민이 많을 때 방향을 잡아준 책 [책리뷰 AWAKE -박세니 ]
'매트릭스 세상 일상이야기 > 생각을 글로 남기다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병 알면 이긴다. (5) | 2023.04.14 |
---|---|
"너는 안 늙을 것 같지?" 충고인가 조언인가... 생각의 전환 (0) | 2023.04.14 |
이유 없이 뜨거운 공을 붙잡고 있는 것 (1) | 2023.04.08 |
바람에 흩날려 떨어지는 꽃잎마저 소중한 것처럼 당신도... (0) | 2023.03.29 |
봄이 오는 자연이 아름다워서 (0) | 2023.03.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