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는 계속되고, 기대와는 멀어지는 과정 속에 드는 생각들

1. 차이가 만들어내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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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편한 시대에 살고 있다

멀리 있는 상대와 손쉽게 대화 가능하고

핸드폰만 켜면 쉽게 즐거움을 얻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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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편한 시대에 살지만 고통을 겪으며 살아간다.

옛날보다 더 성능 좋은 기술을 쓰고 있지만 기준은 옛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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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기준은 "현재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기술인가"이다.

기준이 높아진 만큼 나도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현재 눈에 보이는 차이에서 감정이 생긴다.

쉽게 사는 세상에 비해 더 높이 올라가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그 차이에 의해 괴로움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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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보고 듣는 것이 나라고 착각한다.

인터넷을 보면 너무나 쉽게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처럼 보인다.

인스타그램엔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힘들게 이뤄낸 것들에 대한 과정은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

쉽고 즐거운 부분만 보여준다.

그런 영상, 사진, 결과들을 보고 즐거워진 사람은 생각한다.

세상은 쉽구나.

세상은 그렇게 쉬운데

막상 내가 사회에 나가보면

너무나 힘들다.

사람을 대하는 것도,

돈을 버는 것도,

무언가 성취하는 것도,

쉽게 보이던 세상과는 나의 세상의 차원이 다른 것처럼

갭이 엄청난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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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것처럼 보였던 일들은

실패의 연속이고,

과정이 재미있을 거라는 기대는

져버린 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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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하나 성공하기가 힘들어진 지금

자존감은 처참히 밟힌듯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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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키면 행복한 사람들만 넘쳐난다.

처참한 현실 속 나에서 약간이라도 도피하고 싶어서

인터넷을 키고 재미있는 영상을 본다.

욕망을 소비하고 현실로 돌아오면

현실과 가상 그 간격에 힘이 빠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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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실이 짜증 나고 힘들어서

인터넷을 끊겠다고 다짐하지만

주변에서도, 내 스스로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

모두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대에

정보를 끊는 것을 막을 순 없는 건가?

하며 멍하니 나 스스로의 노예가 되려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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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을 수 없다면 방향을 바꾸자

잘못된 길로 들어서도 멈추지 않는 길치라면

좀 더 나은 길로 바꾸자 그러다 보면 더 나은 길로 가리라

좋은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내가 즐기는 콘텐츠 중에

책을 읽어주는 영상을 좀 더 늘렸고

힘이 나는 글, 영상, 정보를 접하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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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책을 읽게 되었고,

글을 쓰게 되었고,

실패도 많이 하게 되었다.

시도에 의한 실패였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나 스스로에게 실패하던 과거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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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실패를 하고 있다.

갈 길이 멀지만 알아가는 중.

뭐든지 쉽지 않다는 것이 당연하지만

쉽지 않은 길을 갈 때

비로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중이다.

 

막상 또 이러고 시작하다 보면

그러치!! 어려운게 당연하지! 하지만

기대를 하게된다.

조금만 건들이면 촤라락 쓰러지는 도미노 처럼

내가 하는 일이 적어도 "효과는 엄청났다!" 이럴줄 알았다.

한마디로 쉽게 할 수 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것은 내가 쌓아놓은 도미노가 많아야

그런 엄청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지

절대 그냥 생기지 않았다.

오히려 비유를 하자면,

양초를 엄청 켜놓고 불을 한번에 최대한 많이 켜봐라!

하는것과 같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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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감정이 없으면 시도조차 않하게 된다면 좋은 기대이지만

다음 행동에 영향을 미칠정도로의 좌절은 줄이는 것이 좋을듯 하다.

그 방법은?!

아마도 책을 읽는 것!

기대를 할거면 다시 일어날 정도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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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될만한 참고글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은 스마트폰, 알코올, 포르노 등 값 싼 도파민에 중독될 환경에 노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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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컨텐츠, 편향적인 기사에 자주 노출되면 현대인의 뇌는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집중력 또한 심하게 저해 받아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스마트폰 SNS 창만 자주 들여다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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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자연스레 집중력이 올라간다. 그리고 진지하게 책을 읽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가 길러진다. 특정 이익 집단의 입맛에 따라 조작된 글, 통계를 걸러낼 수 있는 주체적으로 생각할 힘을 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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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장 강조할 것은 도파민의 역치가 낮아진다. 책을 읽는 행위 자체에서 도파민을 얻는 것이 베스트이다. 값 싼 도파민을 얻는 행위 뒤에는 빠른 우울감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독서라는 행위를 통해 값 비싼 도파민을 얻으면 삶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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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까지

우리 모두 파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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