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이 있다.
아무리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도,
힘을줘서 밀어봐도, 나아갈 수 없는
내 앞에 벽이 있다.
고개를 들어 살피면 허공에 떠 있는 어둠
몸으로 박치기, 주먹질로 벽을 무너뜨리려 했다.
하지만 실패에 지나지 않았다.
바위같은 벽 앞에서
어리석은 나는 발버둥치다 상처만 깊어졌다.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깊은 상처에 지쳐 벽에 머리를 기대었을 때
나는 깨닫고 다른 길을 찾았다.
내앞에 있는 깜깜한 어둠을 만져본다.
벽의 소리를 들어보고, 느껴보며
작은 구멍 하나를 찾아냈다.
아주 작은 틈새에서 나오는 바람은
이룰 수 있는 꿈 같이
손 끝을 통해 느낄수 있었다.
나는 그 곳을 향해 강하게 주먹을 내리쳤다.
구멍이 커졌다.
하지만 아직 작은 구멍.
나는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한다.
결국 나는 깨진 벽에 사이에서
알 수 있었다.
결국 해낼 거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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